'서울형 라이즈', 지역·대학 동반성장에 5년간 4225억 투자

정세진 기자
2025.02.24 14:00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발표…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등 프로젝트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이소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는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서울시 라이즈(RISE)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즈(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올해 765억원(국비 565억·시비 200억) 등 향후 5년간 총 4225억원을 투입해 서울형 라이즈를 추진한다. 시는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이하 서울라이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서울라이즈위원회는 서울시장과 대학총장, 민간 전문가 등 총 23인으로 구성된다. RISE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사업예산 배분, 성과평가 결과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기구이다.

서울형 라이즈 계획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 등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산학협력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해외 우수대학과의 교류 등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서울의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다. 또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비수도권 대학과의 공유·협력을 확대하는 초광역 사업을 도입한다.

먼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산학합력 선도 대학 10개교와 본 글로벌 기업 40개를 육성한다. 또 AI(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산업에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2029년까지 석사급 해외 우수인재 500명을 유치한다. 미래인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우수대학과의 공동 교육도 추진한다.

대학 역량을 활용해 서울의 전략산업들과 연계해 첨단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산학협력 집중 육성 22개 대학, 산학협력 고급인재 1300명, 창조산업 인재 500명 등 육성과 양재, 홍릉 등 AI·BIO 클러스터와 연계해 산업생태계 확장을 시도한다.

대학창업도 육성한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대학별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연 1000개의 예비·초기기업을 육성해 지역과 대학 중심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시는 이날 심의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3월 초 사업공고 개시한다. 이어 서울 소재 대학 대상 설명회 개최하고 사업선정 심의·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5월부터는 라이즈 사업수행에 선정된 대학들이 5년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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