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포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에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25일 오전 경기 김포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김포시에 서울런 플랫폼 공유와 정책도입을 지원한다. 김포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 사다리 정책 중 하나다. 경제적 이유로 유명 강사들의 인터넷 강의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서울시가 무료로 관련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지난 3년간 3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김포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점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맞춤형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앞서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충청북도와 강원 평창군은 현재 학생 모집과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서울런 플랫폼 활용 교육 지원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런은 지방에서 정책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지역학생들은 그 동안 접근하기 힘들었던 일타강사 강의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볼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마음놓고 열심히 공부하며 수혜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