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장호 총장 취임 3주년 성과공유회' 성료

권태혁 기자
2025.03.18 14:51

이장호 총장,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전국구 대학으로 도약할 것"
신입생 충원율 100%, 취업률 6.1%↑...교육혁신 성과 가시화

이장호 군산대 총장./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가 지난 17일 '이장호 총장 취임 3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대는 혁신과 도약을 통해 지방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은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그가 취임 후 대학에 기부한 발전기금은 총 6000만원이다. 강태성 군산대발전후원회장은 이 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입생 충원율 100%, 취업률 6.1% 상승 '눈길'

이 총장은 2022년 3월 취임 직후부터 교육 혁신을 강력히 추진, 대학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신입생 충원율은 2022학년도 83.3%에서 2025학년도 100%로 상승했다. 취업률 역시 전국 대학 평균 상승폭(2.2%)의 3배 수준인 6.1%를 달성했다.

특히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신입생의 70%가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에서 유입됐다. 군산대가 전국구 대학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올해도 이와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대의 위기 속에서도 군산대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KAMS 도입...교육 시스템 혁신 주도

군산대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애자일 방식의 교육혁신 시스템 'KAMS'를 도입했다.

이를 활용해 △전국 최초 대규모 무학과 모집 및 전과/FREE 시스템 △산업체-대학 공동 교육과정 운영 △소학위(MD) 기반 기업채용연계 공유전공 △기업연계 융복합 학사학위 과정(MCD) △편입학 모집단위 광역화 △코티칭(Co-teaching) 기반 특성화 단과대학 재편 △정주형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2+2 현장실습기반 채용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특화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이차전지·에너지학부를 신설했다. 군산대는 다른 대학들이 정원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정원을 늘리는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오른쪽)과 강태성 군산대발전후원회장이 대학발전기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현장 실무 교육 강화...취업 경쟁력 확보

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도 눈에 띈다. 군산대는 △AA제도(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시스템) △산업체 협력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IAB, Industry Advisory Board) △기업연계 문제중심수업(IC-PBL, IC-Problem Based Learning) 등을 통해 실무 교육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적성에 맞는 실제 산업 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군산대는 학내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에도 집중하고 있다. 교직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하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G-SEED', '잇다-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또 대학 회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실현하며 노사 화합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국책사업 대거 선정...재정 확대 성과

군산대는 대학 재정 수입을 약 40%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연계복합센터 구축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K 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RIS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에 선정되며 대학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의 성장과 발전은 학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는 글로컬대학과 RISE 사업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 취임 3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군산대 구성원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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