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불재난관리 주관기관입니다"… 재차 강조

대전=허재구 기자
2025.04.02 09:56

"산불재난관리 주관기관 타 기관 이관 지적은 국가시스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반박

/사진=머투DB

산림청이 2일 "산불재난관리 주관기관은 산림청"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산불재난관리 주관기관을 소방청 등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산림청은 "재난관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풍·수해, 황사, 산불 등 재난의 유형별로 재난관리주관기관을 정하고 있다" 며 "산불 재난의 경우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를 '관심', '주의', '심각' 단계로 분류하고 단계별로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진화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진화대원은 산속의 산불을 진화하고, 소방청의 소방관은 주거지역으로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주택 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을, 경찰청의 경찰관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통제와 주민 대피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각 기관이 체계적으로 대응 중인 산불재난관리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일부의 목소리는 국가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산불 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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