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공원조성 건의

경기=노진균 기자
2025.06.05 14:13
김병수 김포시장(왼쪽)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한국도로공사에 계양~강화 고속도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구간 지하화와 IC 신설, 공원 조성을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김병수 김포시장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계양~강화 고속도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구간의 지하화와 IC 신설을 요구했다.

시는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실질적인 시민 삶의 변화와 함께 교통 편의까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한강2지구 구간에서 고속도로를 설치하게 되면 도시가 단절되고 환경이 훼손된다. 또 방음벽을 설치하게 되면 비용 역시 과도하게 투입될 수밖에 없다"면서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 차도화 사례처럼 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미래를 위해 지하차도 조성 방안을 계획해 김포한강2지구 전체 구간을 지하화할 수 있길 적극 건의한다. 또한 김포 내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추가로 간이 IC가 신설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함 사장은 "도시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구간의 지하화 필요성을 공감한다.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도로공사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관련 실무진과 지속적인 협의도 이어가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지하화 건의 △5호선 역사 주변 특화계획구역 구상 제안 △한강과 연계된 녹지축 조성 방안 제시 △미래 모빌리티 대응 내부 순환도로체계 제안 등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