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경기도,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

경기=노진균 기자
2025.10.14 13:54

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서 지역 주요 현안 건의

연천군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감덕현 연천군수. /사진제공=연천군

경기도와 연천군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4일 연천군 일원에서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가 진행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덕현 연천군수는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 선언식을 열고 공동 개최에 뜻을 모았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조직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는 예산, 인력, 홍보 등 실무적 지원과 중앙부처 협의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 군은 2029년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를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행사 승인 신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연천군민의 오랜 염원으로 추진돼 학술·관광·교육·체험이 융합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계기로 연천군이 경기 북부 문화·관광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관광산업이 연천군의 미래 먹거리다. 연천은 구석기 문화라는 특별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구석기 엑스포를 계기로 이를 발전시켜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와 전문가 자문단,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연천 구석기 유적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언식에 앞서 김 지사는 연천소방서를 방문해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미산면, 전곡읍 등을 돌며 연천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청산면 복합커뮤니센터 건립사업 특조금 지원, 양원 소규모 배수지 건설공사 특조금 지원,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 도비 증액, 경기북부 제2동서횡단 철도망 확충 등을 도에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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