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기예술과, 中 상하이 '프린지 빌 페스티벌' 폐막식 공식 초청

권태혁 기자
2025.10.15 10:38

총 5곡으로 구성한 갈라쇼..."K뮤지컬의 저력 알린다"
한-중 공연예술 교류 확대...학생들의 글로벌 감각↑

김찬영 뮤지컬전공 교수(가운데)가 뮤지컬 공연 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 남양주 한류캠퍼스는 연기예술과 뮤지컬팀이 오는 20일 열리는 중국 상하이 최대 연극·뮤지컬 축제 '프린지 빌 페스티벌'(Fringe Ville Festival) 폐막식 무대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프린지 빌 페스티벌'은 상하이 민간예술단체 소석문화(유)가 주최하는 공연예술 축제로 중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민간 페스티벌로 꼽힌다. 올해는 소석문화 주한 대표를 맡고 있는 이훈경 극단 제자백가 대표가 참여해 국내에서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대표는 "대경대 뮤지컬 전공자들은 국내 주요 뮤지컬대회에서 대상과 연기상을 받을 만큼 높은 기량을 갖췄다"며 "이번 폐막식 무대는 중국·상하이의 프로 연출가와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한-중 공연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대 팀은 폐막식 무대를 위해 K뮤지컬 대표곡들로 구성한 갈라쇼를 준비하고 있다. 전공자 4명이 팀을 꾸려 솔로, 듀엣, 앙상블 등 총 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찬영 뮤지컬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K뮤지컬의 강점을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 뮤지컬 전공자들의 저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 뮤지컬전공은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팀은 이번 중국 공연 이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연기예술전공 평균 경쟁률 7.06대 1, 일반전형 10.3대 1을 기록했다.

김건표 연기예술과 교수(홍보처장)는 "앞으로 한·중·일 대학연극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자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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