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교육도시'에 재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지정 받은 곳은 전국 지자체 중 용인시 포함 3곳이다.
시는 이번 재지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도시로서 다양한 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마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9월 현장심사를 통해 이상일 시장의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과 의지, 기존 정책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시장은 심층 인터뷰에서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계획과 함께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사업은 환경교육 전문가를 학교에 전담 배치하여 전문적인 생태전환 교육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혁신 사례로 환경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시장이 강조한 지난 3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겠다는 실행 계획 역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용인교육지원청, 환경단체,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등 지역 거버넌스와 긴밀히 협력해 환경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속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환경부·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일회용컵 감량 자발적 협약'을 통해 에버랜드 내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환한 점, 시청의 '일회용컵 제로청사 만들기' 실천, 그리고 구내식당 '오늘부터 잔반제로' 시스템 운영 등이 있다.
이런 노력은 환경보호를 위한 선진적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용인형 지속가능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환경교육도시로서 용인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환경교육을 가치 있는 미래 투자로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