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도·중앙정부 포상 싹 쓸었다…비결은 '디지털·AI'

경기=이민호 기자
2025.11.10 13:55

'종이 없는 회계 행정'으로 책임경영 분야 최우수... 전국 최초 디지털 경영 혁신 인정
'생성형 AI 기반 경기기업비서',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도민 서비스 혁신 분야 수상

경과원 관계자들이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무대에서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디지털 행정 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포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10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 수상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 장관상까지 거머쥐면서 '혁신 3관왕'을 달성했다.

경과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 △'종이 없는 회계 행정 구현'으로 최우수상을 △'생성형 AI 기반 경기기업비서'로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종이 없는 회계 행정'은 경과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종이문서를 완전히 없앤 전자문서 기반 전면 행정 체계를 도입한 사례다. 이를 통해 경과원은 결재·회계 업무 행정 시간 40% 이상 단축, 기업지원 문의 처리 속도 2배 등을 향상시켰다.

장려상을 수상한 'AI 경기기업비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이다. 자금·기술·수출 등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매칭과 일괄 신청 기능을 제공해 행정 효율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앞서 '대한민국 공기업경영대상'(디지털경영 부문 대상)과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경과원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Best of CHAMP'에서 직업훈련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65개 공동훈련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중앙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관 운영 전반의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과원이 추진해 온 디지털 행정혁신이 실제 성과로 입증된 결과"라면서 "AI 행정혁신과 기업지원 디지털화를 지속 추진해 경기도 공공기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과원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AI 경기기업비서를 경기도형 공공AI 모델로 확장하고, 향후 도내 유관기관과의 플랫폼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통합·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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