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신천~하안~신림선 신속 추진"…경기도에 지원 요청

경기=권현수 기자
2025.11.12 11:16

"서울 접근성 높이고 서남부권 균형발전 이끌 핵심 노선"
제5차 철도망 계획 반영·민자사업 병행 추진 요청

왼쪽부터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박승원 광명시장./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서울과 경기 서남부를 잇는 핵심 철도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과 만나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추진 방안을 비롯한 광역교통 현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은 시민 교통 편의를 넘어 광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경기도가 힘을 보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이미 포함된 노선으로, 시흥·광명 등 서부권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하는 만큼, 경기도의 실질적 협력과 행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 시장은 "광명은 서울로 향하는 통과 교통이 전체의 70%에 달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인구가 5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서울과 경기 서남부를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이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철도망 반영과 함께 수도권 서남부선(본선 제2경인선–신구로선, 지선 신천~하안~신림선) 민자사업으로 병행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며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광명시흥선'(서울~광명~시흥간 철도)의 조속한 추진과 구일역 광명방면 환승시설 신설에도 경기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국장은 "경기도는 신천~하안~신림선과 광명시흥선, GTX 등 주요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수도권 서남부선 민자사업 병행 추진은 물론, 광명시흥선 및 구일역 환승시설 설치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오는 12월 '신천~하안~신림선 등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가칭)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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