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습 플랫폼 '쏙'(SSOC) 2배 성장…K교육도시 비전 가속화

경기=권현수 기자
2025.11.13 13:30

회원 3만5000명·방문자 14만명 돌파…시민이 주도하는 학습문화 확산
온·오프라인 강좌 4배 확대, 자율학습 참여 2.3배 증가

시흥시 대표 학습 플랫폼 '쏙(SSOC)' 누리집 캡처.

경기 시흥시가 추진 중인 'K교육도시 시흥' 비전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이 지난 10월 기준 누적 회원 3만5000명, 방문자 14만명을 돌파하며 시민 주도형 학습문화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흥시의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학교·기관·마을·시민이 연결되는 구조로 운영돼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지역 교육자치 실현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기도 한다.

2022년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다 올해 이용자 전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회원수는 전년 대비 34% 늘어난 1만4490명, 방문자수는 84% 증가한 14만명으로 집계됐다.(구글 애널리틱스 기준) 특히 플랫폼을 통해 직접 학습에 참여한 시민이 2.3배(4만7965명→10만9754명) 늘어나며 자율 학습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학습도 동반 성장했다. 온라인 화상학습 강좌 참여자는 78%(5111명) 증가했고, 오프라인 강좌는 전년 대비 4배 확대(185개→737개), 참여 인원은 3.2배(4551명→1만4454명) 급증했다.

이와함께 모바일 이용률도 크게 개선됐다. 앱 다운로드 수는 2.1배 증가(1433건→2969건)했다. 자체 개발 강좌인 '시흥학습'은 1년 새 8배 늘어난 97개로 확대되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시흥형 교육콘텐츠 내재화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학습생태계를 강화하고, 학교교육·평생학습·지역 교육자치를 아우르는 통합 학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고 성장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시흥형 평생학습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디지털 K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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