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웅 부산대병원 교수 '태준 안과 최우수 논문상' 수상

부산=노수윤 기자
2025.11.19 13:59

녹내장 환자 8년 장기 연구…시야검사 변동성 원인규명

이지웅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은 이지웅 안과 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134회 학술대회에서 '태준 안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원발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표준 자동시야검사의 장기 변동성'을 주제로 녹내장 환자를 평균 8년 이상 추적 관찰해 시야검사 결과가 일정하지 않게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했다.

원발개방각 녹내장 환자 157명(246안)의 시야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녹내장 손상이 심한 경우 △안압이 낮더라도 변동 폭이 큰 경우 △시야가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에서 시야검사 결과의 장기 변동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번 분석이 변동성이 큰 환자의 수치 변화 해석 한계를 보완하고 임상에서 시야검사 결과를 정밀하게 해석하는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 교수는 "녹내장은 검사 결과의 변동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시야검사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 개별 특성을 고려한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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