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석유화학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전남=나요안 기자
2025.12.03 11:02

4조6000억 메가프로젝트 본격 추진…협력업체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장치 마련돼

김영록 전남지사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석유화학산업이 체질을 바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에 이어 전남의 양대 기간산업을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유화학 특별법에는 △산업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설비 전환과 구조고도화, 기술혁신 촉진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 전방위 지원체계가 포함됐다. 특히 구조조정 과정에서 협력업체와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장치도 마련돼 산업 전환 과정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두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 공정 전환과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설비 고도화, AI 전환 등 산업 체질 혁신을 중점 추진하고, 중앙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발표한 NCC 설비 감축 및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환 지원, 재교육, 고용안전망 강화 등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 고용과 산업 기반을 지킬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석유화학산업은 지역의 삶과 역사를 함께한 산업으로, 수많은 도민의 땀과 헌신으로 성장해 온 분야다"며 "석유화학산업을 전남도가 더욱 강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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