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이 격오지에 근무하는 직업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온라인 과외와 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재단 회의실에서 '2026 신격호 롯데 격오지 군자녀 교육지원' 전달식을 열고 2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 해당 사업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근무하는 직업군인 자녀의 학습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국방부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사업 효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지원 대상자 49명 중 79.6%가 성적 향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맞춤형 수업과 수준별 교재 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원 기간이 짧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따라 재단은 기존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원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비에듀의 1대1 온라인 과외 서비스가 제공되며 수업은 주 2회 회당 60분씩 진행된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중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혜선 이사장과 국방부 관계자 아이비에듀 정윤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격오지 환경으로 인해 교육 기회에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 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