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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814120954261_1.jpg)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이 한국을 향해 내놓은 비판적 담화에 청와대는 "비난과 모욕적 언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취재진에 "정부는 상호 존중의 바탕 위에서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측도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북한 내 대남 정책을 담당하는 장 국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신속한 반응을 놓고 '이례적인 우호적반응' '정상들사이의 신속한 호상의사확인'으로 받아들이며 개꿈같은 소리를 한다면, 이 역시 세인을 놀래우는 멍청한 바보들의 '희망섞인 해몽'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남측)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 입장을 밝히자 청와대는 "이번 남북 정상 간 신속한 상호 의사 확인이 한반도 평화공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화공존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같은 청와대 입장에 장 국장은 "청와대를 포함한 한국 내 각계의 분석은 참으로 가관"이라며 "담화의 주제의 핵은 분명한 경고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