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가 사회적 트렌드와 산업 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산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를 신설하고 2026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내년 1월15일까지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에서 전년보다 100명 늘어난 2020명을 모집한다. 이는 사이버대학 중 최다 규모다.
새롭게 문을 여는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급성장하는 펫코노미 시장에 발맞춰 '펫테크'(Pet-Tech) 솔루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반려동물의 건강, 행동, 영양, 미용은 물론 관련 법규와 경영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동물보건사, 펫푸드 연구원 등 헬스케어 전문가나 펫테크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으로는 국가자격증인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동물보건사 등을 비롯해 반려동물장례지도사, 펫케어상담사 등이 있다.
스포츠지도학과는 이론적 기반 위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지도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건강운동관리사, 전문·생활·유소년·노인·장애인 스포츠지도사 등 다양한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졸업생은 공공스포츠센터, 재활트레이닝 센터, 피트니스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되는 응용수학·통계학과도 신설됐다. 수학적 사고와 통계적 추론을 바탕으로 데이터, AI, 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할 실용적 수리 인재를 길러낸다. 특히 직장인과 문과 출신 비전공자도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수업과 트랙별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분석가, AI 모델링 전문가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요한 전 산업군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학과 신설과 함께 드론·로봇공학과와 문예창작학과, AI커머스학과, 국방AI학과 등을 확대 개편하며 AI 선도 대학으로서 입지도 강화한다.
올해 TTS(Text-to-Speech) 기반 'AI 휴먼' 강의를 도입했다. 교수 8명의 외모와 말투를 학습한 AI 휴먼이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강의를 진행해 교수자의 컨디션과 관계없이 언제나 안정적인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챗봇과 AI 학습튜터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 운영을 승인받아 학사부터 석·박사 학위까지 모두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대학원은 오는 26일까지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별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기존 사회복지학과, 상담·임상심리학과를 포함해 △뷰티산업학과(K 뷰티·뷰티테크) △음악학과(성악·피아노·음악치료) △AI융합기술학과(X+AI 인재 양성) 등 총 5개 학과다.
서울사이버대는 대학알리미 기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최다 신입생이 입학한 사이버대학이며, 2026년 입학 정원 증원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아 총 3591명의 모집 정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 교내 장학금을 대폭 확충,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사이버대 중 장학금 지급액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협약을 맺고 사이버대 최초로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방학 기간에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재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있다.
이번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