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라인 학운 연장…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기=노진균 기자
2025.12.12 15:55

개통시 양촌역~검단오류역 9분 만에 이동, 서부권 광역교통편의 개선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 노선도.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안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교통위원회(국토교통부 주관)는 이날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안이 담긴 경기도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했다.

'김포골드라인 학운 연장'은 기존 양촌역에서 인천도시철도2호선 검단오류역까지 노선을 잇는 사업으로 총연장 7.04km, 사업비 7395억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양촌역에서 검단오류역까지 약 9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김포 서부권의 광역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선 연장을 요청했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노선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경제성(B/C) 0.7이상 또는 종합평가(AHP) 0.5이상을 충족하는 노선을 검토해 도에 제출했다.

이후 도와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의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노선을 계획에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교통권역에서 도시철도를 건설·운영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 향후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이 사업은 서부지역 산업단지 개발과 통행 인구 증가에 대응해 대량 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연장으로 버스·승용차 이용자의 평균 이동시간이 3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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