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됐던 성남시 '노른자 땅' 3곳, 개발 본격화

방치됐던 성남시 '노른자 땅' 3곳, 개발 본격화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15 17:55
성남 유휴부지 주요 개발 사업 현황도./사진제공=성남시
성남 유휴부지 주요 개발 사업 현황도./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위례스토리박스(창곡동 594번지)와 판교동 578 부지(구 차량등록사업소), 삼평동 725 부지(삼평중학교 옆) 등 장기 미활용 유휴부지 3곳을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 복합 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판교동 578 부지와 삼평동 725 부지에 대한 기본계획 및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확정된 부지 활용방안을 토대로 세부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오는 10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삼평동 725 부지는 지난달 14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29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수영장과 도서관 등을 포함한 교육·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기반도 마련했다.

위례스토리박스 부지 역시 사업 추진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해당 부지는 올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와 성남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 심의를 모두 원안 가결로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서 행정적 기반을 확보했다.

시는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진행 중인 위례스토리박스의 타당성 조사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이후 투자심사와 건축기획,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30년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방치되던 유휴부지를 신속히 개발해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하고 공간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일정 관리와 관계부서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격 문화·교육·체육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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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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