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지속추진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해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와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20일 동안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 형태로 지원된다.
상담 비용은 1급 유형 회당 8만원, 2급 유형 회당 7만원이다.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최대 5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와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은 본인부담금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발급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는 의뢰서를 발급받은 시민과 정신의료기관에서 소견서를 받은 경우다. 국가건강검진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시민과 자립준비청년, 보호 연장 아동도 포함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의뢰서 또는 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시민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도 기존 지원 기간이 지난 경우 연 1회 재신청할 수 있다. 다만 약물·알코올 중독이나 중증 정신질환 등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먼저 필요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통해 선제적인 마음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