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일원 '야탑밸리' 2만8000㎡ 부지에 상주인력 1000여명, 유동인구 7000여명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 검토되던 소규모 연구시설 계획을 대신해 산업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경기도에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지정' 수요조사 참여 의사를 제출했다.
시는 해당 부지에 테스트베드 센터 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비할 것으로 봤다. 이에 전략을 수정해 부지 전체를 도시첨단산단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산단 지정이 이뤄지면 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 오리 제4테크노밸리를 잇는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를 완성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 기능 연계 강화와 주변 교통 수요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탑밸리는 산업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며 "지역 주민과 협력해 관계 기관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