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고용서비스 협력 논의...한기대, 독일 HdBA와 국제 세미나

권태혁 기자
2026.02.04 16:30

고용서비스·직업능력개발 분야 국제 협력 강화
국제 노동이동, 직업교육훈련 재원 등 주요 의제 논의

세미나에 참석한 한기대와 독일 HdBA, 우송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가 오는 5일까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독일 고용서비스 특성화대학인 연방고용공단대학교(HdBA)와 국제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서비스와 직업능력개발 분야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테판 브루노·펠릭스 회리쉬 HdBA 교수, 호주 임상심리전문가 헨더슨 박사를 비롯해 하상진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장, 엄준철 우송대 부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국제 노동이동과 직업훈련 재원, 고용서비스 분야 공공-민간 협력 등 시의성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국제 노동이동'(Labor Migration)을 주제로 독일과 한국의 정책 경험, 과제 등을 논의했다. △독일의 인구구조 변화와 보건 분야 인력 수요 △구조변화 지역에서의 숙련 이민 수용성 △한국의 노동이동 전환 경험과 시사점 등이 다뤄졌다.

5일에는 '국제 노동이동'의 두 번째 세션이 이어진다. 국제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를 위한 독일 자격 취득 지원법과 독일의 해외 간호인력 자격 관련 재정지원 제도, 베트남 인력의 독일 진출 사례 등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사례 발표가 예정됐다.

또 다른 주요 의제는 직업교육훈련(VET) 재원 조달 구조와 고용서비스 분야 공공-민간 파트너십이다. 한국의 직업교육훈련 재원 구조 및 과제를 비롯해 한국과 호주의 고용서비스 협력 사례, 도전 과제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HdBA는 일학습병행을 기반으로 독일 내 고용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연방고용청 직속 대학이다. 2022년 한기대와 인적 자원 교류 및 한국·독일 현지 고용서비스 기관 탐방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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