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가 지난 2일 서울 강북구 안토 서울에서 '2025 덕성여자대학교 RISE사업 성과공유회(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서울시 RISE 사업의 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 추진 경과와 핵심 성과를 발표하고 단위과제 세부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을 비롯해 윤보영 강북구 부구청장,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영근 도봉문화원 사무국장,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덕성여대는 지난해 서울시 RISE 사업의 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주희 지역협업센터장은 덕성 RISE 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의 비전과 목표를 '모두의 시장, 서로 돌보는 시장(지역시장)'으로 제시하고 추진 전략을 'MODHU(Mutual·Open·Digital·HUmanism)'로 설명했다. 이어 발표에서는 주민·상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부터 디지털 기반 확산까지 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역 현장과 연결해 성과를 만든 과정이 공유됐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동네주민배움터 운영, 전통시장 브랜드 강화를 위한 자부심상회 및 캐릭터·상품 개발, 지역 돌봄을 위한 김장나눔 활동 등이 발표됐다. 국·영문 디지털 리플렛 제작, 시장 브랜드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기획,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글로벌 소통을 강화한 성과도 공유됐다.
구술채록단 운영과 디지털 아카이빙, 이북 제작을 통해 지역의 기록을 보존하고 디지털 앰버서더 양성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확산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상인 수요를 반영한 상인배움터 기획, AR 기반 디지털 현판 제작, 치유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 인문 가치 기반의 현장 연계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민재홍 총장은 "덕성여대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커뮤니티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북구와 도봉구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