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설 연휴에도 시민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전·의료·교통·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총괄반을 포함해 재난·재해, 교통, 보건의료, 청소 등 11개 대응반을 구성하고, 2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화재와 안전사고, 자연재난에 즉각 대응한다. 연휴 기간 누수나 급수 불편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를 통해 신속히 조치한다.
물가 안정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며 성수품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관리하고, 원산지 표시와 가격 표시 점검을 병행한다.
교통과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경찰과 버스 업체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노외주차장 10곳은 유료로 정상 운영하고, 노상공영주차장 8곳과 광명시청·광명시민체육관 등 부설주차장 2곳은 무료 개방한다.
생활 쓰레기 관리도 강화한다. 청소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수거 공백을 최소화한다. 생활 쓰레기는 13일, 15일, 18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 배출하면 된다.
시민 이용 시설은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연휴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추모객을 맞는다. 광명동굴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연휴 다음 날인 19일은 휴장한다.
최혜민 부시장은 이날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관계 부서들과 연휴 기간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했다.
최 부시장은 "설 연휴에도 시민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안전과 의료, 교통, 생활 전반을 꼼꼼히 챙겼다"며 "명절 기간에도 필요한 서비스는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