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정부·지자체 사업 선정…해외유학생 유치 탄력

부산=노수윤 기자
2026.02.06 13:48

육성형 전문기술학과·광역형 비자·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경남정보대 전경./사진제공=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정주형 해외인력 양성을 가속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최근 법무부의 '육성형 전문기술학과'사업에 선정됐다. 저학력·단순노무의 외국인 근로자를 해외에서 직접 도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대학을 통해 적정 임금을 받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외국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어 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인 경우 유학(D-2) 비자 발급 시 필요한 재정능력 요건을 면제한다. 재학 중 학업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현행 주당 30시간에서 35시간으로 확대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졸업 유학생이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를 이수하거나 TOPIK 5급 이상이면서 전공 관련 업체와 초임 연 2600만원 이상으로 고용계약한 경우 신설 예정인 K-CORE(E-7-M)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 체류가 가능하다.

경남정보대는 앞서 지난해 5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부산시와 함께 지역 전략사업에 필요한 해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에는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에도 선정돼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현장 교육을 운영한다.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사업 등 선정으로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정주형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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