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다자구도 후보적합도)에서 현직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서 정당 구도와 후보 경쟁력 간 온도차를 보였다.
뉴스미디어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의정부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시장은 차기 의정부시장 다자대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2.2%의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심화섭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17.6%로 뒤를 이었고,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은 9.6%,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6.0%를 기록했다. 장수봉 조국혁신당 의정부지역위원장은 4.6%였고 국민의힘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박성복 전 흥선·호원권역 국장은 각각 4.3%, 2.6%로 집계됐다.
정당별 후보 적합도를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41.4%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서는 안병용 전 시장이 23.0%로 가장 높았고 심화섭 보좌역 17.3%, 김원기 전 부의장 13.5%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9%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28.9%로 20%포인트 이상 격차가 났다. 조국혁신당은 3.5%, 개혁신당 2.9%, 진보당 0.7%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1.2%였다.
차기 시장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행정·정책 전문성'을 꼽은 응답이 3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덕성과 청렴성 20.2%, 소속 정당 18.6%, 인물과 성과 12.1% 순이었다.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역량을 중시하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100명, 무선전화 4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 결과는 2026년 1월 기준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반영해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분석했다. 해당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표·보도용으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