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들 농촌학교 가더니 "더 있을래요" 깜짝 결과...540명 참여

황예림 기자
2026.02.23 12:00
(서울=뉴스1) =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해 9월서울학생들의 농촌 유학학교인 전북 진안 조림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현장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축구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시교육청이교육청이 2026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총 540명의 서울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년 전보다 43% 이상 증가한 수치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지역 학교에서 생활하며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생태감수성 증진과 지역 공동체 경험을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상생형 교육 사업이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강원·전남·전북, 제주에 더해 인천이 새롭게 운영 지역으로 참여하며, 유학 협력 지역이 총 5개 시·도로 확대됐다. 이번 학기 참여 학생 540명 가운데 신규 참여자는 205명이며 연장 참여자는 335명이다. 연간 평균 연장률은 약 70%로 매 학기 안정적인 참여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참여 유형은 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94%)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일부는 유학센터형(6%)으로 농촌유학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농촌유학 지원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확대한다. 교육과정 연속성에 대한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참여 예정 학생들은 주소 이전 및 전학 절차를 거쳐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각 지역 농촌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단기 체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서울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타·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단기 체험 프로그램도 발굴·홍보해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배움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농촌유학이 학생과 지역 모두에 의미 있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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