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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최선희 외무상과 간부들이 왕 외교부장 일행을 맞이했다. 평양국제공항에 북중 두 나라의 국기가 게양되고 항공역 앞 정류장에는 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서 있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1007381666042_1.jpg)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담을 갖고 양국 대외기관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최 외무상이 전날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왕 부장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사회주의라는 공동의 이념을 근본초석으로 하고 있는 조중(북중) 친선을 두 나라 인민의 염원과 이익에 맞게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왕 부장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언급하며 "역사적인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고 중조 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는 데서 이정표적인 의의를 가지는 근본 지침을 제시했다"며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5돐(주년)이 되는 올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를 더욱 심화시키며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들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과 지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북한 측에서는 김명수 외무성 부상과 간부들이, 중국 측에서는 외교부장 일행과 왕야쥔 주북 중국 특명전권대사가 회담에 참석했다.
북한은 이날 저녁 왕 부장을 환영하는 연회도 열었다. 최 외무상은 연설에서 "역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여 단결과 협조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온 조중 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부단히 심화발전 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한 방침"이라고 했다.
왕 부장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가증되는 고립압살 책동 속에서도 조선이 이룩한 사회주의 건설에서의 새로운 성과들은 김정은총비서 동지의 현명한 영도따라 조선인민이 근면성과 지혜를 발휘한 결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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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은 전날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2019년 9월 이후 6년 7개월 만에 방북한 왕 부장은 이날까지 평양에 머무른다.
왕 부장의 이번 방문은 다음 달 14∼15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및 미중 정상회담 이전에 전략적 소통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왕 부장이 첫날 최 외무상에 이어 김 위원장과 만나 시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