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사계절이 머무는 정원' 시민참여 공모전 개최

정세진 기자
2026.02.27 11:15

오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작품 접수

서울대공원은 시민참여정원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대공원은 시민참여정원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사계절이 머무는 정원'이다. 기후 위기 시대에 계절의 변화와 순환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고, 계절감이 살아 있는 식재와 공간 연출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공모는 정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정원(한평정원)과 학생정원(미래세대가든)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4월 16일부터 4월 17일 오후3시까지 지정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정원(한평정원)은 정원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당 1~4인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1.8m×1.8m 규모의 정원 6개소를 조성하며 팀당 최대 130만원의 조성비를 지원한다. 학생정원(미래세대가든)은 조경·원예 등 정원 관련 분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팀당 2~4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휴학생 및 미취업자 포함) 약 9㎡ 규모의 정원 6개소를 조성하며 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대공원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분야별 6팀씩 총 12개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정원 전문가의 1:1 멘토링과 워크숍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 조성은 오는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나흘간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에서 진행한다. 완성된 작품은 6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시민이 뽑은 '인기정원상'(1팀)도 별도로 수여한다.

시상식은 6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00만원 규모로 시민정원과 학생정원 각 분야 금상·은상·동상 수상팀에는 서울시장상을, 입선 및 인기정원상 수상팀에는 서울대공원장상을 수여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누리집,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 행정안전부 '소통24'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시민이 직접 조성한 정원을 통해 계절의 순환이 주는 위로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살아 숨 쉬는 열린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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