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오는 12~24일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IP) 기반 제품·상용화를 지원하는 '2026년 특허 기반 사업화 R&D'(IP-R&BD)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IP-R&BD'는 특허정보를 이용해 제품전략 수립,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생산공정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지식재산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된 단년도 지원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특허로 제품혁신 지원사업'을 개편, 지원 기간과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등록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다. 올해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혁신기술 트랙'과 기술이전 기업의 상용화를 돕는 '기술거래 트랙'으로 나누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은 1단계 지원을 통해 '신제품 기획', '문제해결' 등 최대 9000만원 상당의 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결과물에 대한 시작품 제작부터 투자와 판로개척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우수 과제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고도화부터 양산까지 2년간 최대 10억원 상당의 2단계 지원을 제공해 기업이 보유한 특허가 돈 되는 제품이 되도록 상용화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지식재산처 누리집에 게시되는 사업공고를 확인하고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기존의 단기 지원 방식으로는 중소기업이 기술 장벽을 넘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특허가 단순한 종이 서류를 넘어 기업의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 되도록 기술사업화 전 주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