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 착수

부산=노수윤 기자
2026.03.05 15:40

하반기 우선시공분 착공 2035년 하반기 개항

가덕도신공항 조감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오는 9일 기본설계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오는 9일 현장설명회를 하고 이후 6개월 동안 대우건설컨소시엄이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공사기간은 106개월이며 사업비는 15조9000억원이다. 3500m 규모의 활주로와 25만9000㎡ 규모 여객터미널, 2만2000㎡ 규모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한다. 올 하반기 우선시공분을 착공하고 2035년 하반기 개항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주간사인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연약지반과 해상 매립이라는 고난도 공사 추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예상한다.

특히 대우건설은 대형 국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약지반 처리를 위한 최적 공법을 검토하는 등 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컨소시엄에 지역 기업의 참여도 확대돼 부지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면 △지역 전문건설업체 △장비업체 △자재업체 등에 다양한 일감이 공급되고 이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위해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건설사 등과 업무조정협의체를 운영해 설계 단계부터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은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남부권 관문 공항의 기능을 갖춘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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