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대학 최초 자체 개발 AI 에듀테크 'K-LXP' 띄웠다

이민호 기자
2026.03.09 10:12
한기대 학생들이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성장지원 플랫폼 'K-LXP'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성장지원 플랫폼 'K-LXP'Koreatech Learning eXperience Platform)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K-LXP는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한기대는 2023년 7월부터 자체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2학기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 학기에 맞춰 정식 도입했다.

플랫폼은 학생과 교원 모두의 편의성을 대폭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은 △학사 정보 통합 대시보드 △키워드 맞춤형 AI 문제은행 'DRAGON' △영상 기반 학습 지원 '한튜브'(HanTube) △온라인 교육(LMS) 등이다.

특히 'AI 챗봇' 서비스에서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제미나이(Gemini), 챗GPT(Chat GPT), 클라우드(Claude)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교원 역시 실시간 학사 시스템 연동을 통해 온라인 출석, 성적 전송 등의 절차가 자동화되어 행정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안채헌 미래교육혁신처장은 "첨단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서 교수진이 직접 기획과 설계에 참여해 탄생한 플랫폼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길상 총장은 "K-LXP 도입으로 학생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룩하고, 대학은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 성장에 최적화된 국내 최고의 선도적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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