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에 5만석 돔 아레나…광명시 "K POP 랜드마크 만든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16 15:08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 착수…호텔·컨벤션 결합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구상
광명역 교통망 강점…문화·관광·경제 아우르는 미래 도시 프로젝트

박승원 시장이 16일 광명 K아레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5만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스포츠 복합시설 'K아레나'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시는 1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문화·스포츠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약 18만㎡ 부지에 최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돔형 아레나와 호텔, 컨벤션, 시민 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 조성 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앞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유치 예정지를 광명시흥 3기 신도시로 확정하고 아레나 규모를 5만석으로 설정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아레나 운영 방향 △건축 기본 구상 △수익 모델 및 사업 실현 방안 등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한다.

광명 K아레나는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K POP 공연을 비롯해 해외 유명 가수 내한 공연, 축구 국가대표 A매치 경기,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복합 공연 시설로 활용된다.

아레나 주변에는 시민 체육시설과 호텔, 쇼핑몰 등 상업·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공연 관람과 쇼핑, 여가가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신도시 주민의 일상적 이용 공간이자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시는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우리 시는 중·대형 복합 공연장 아레나 건립이라는 국정과제와 발맞춰 유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추진 기반과 교통·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아레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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