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어업 근절한다" 부경대, 해수부와 '한-FAO 글로벌 훈련' 주관

권태혁 기자
2026.03.17 12:18

아시아·태평양 도서국 공무원 20명 참가...2주 교육
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 방지...항만국 조치협정 지원

'한-FAO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 부산 훈련' 개회식에 참석한 아·태 도서국 공무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16일 교내 미래관에서 해양수산부,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이하 FAO)와 '한-FAO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 부산 훈련'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IUU)을 방지 및 근절하는 '항만국 조치협정'(PSMA)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연수과정이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가 주관하는 부산 훈련은 2주간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 도서국 공무원 2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비규제어업에 대응하기 위한 감시·감독·통제 체계와 항만검사 절차, 문서 검증 기법 등을 배운다. FAO 글로벌정보교환시스템(GIES) 활용법과 실제 사례 기반 항만검사, 법 집행 실습 등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부경대를 비롯해 동해어업관리단,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제공하는 강의와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김영목 해외어업협력센터장(수산과학대학장)은 "이 프로그램은 국제규범 이행과 국가 수산 거버넌스의 신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실습 중심 교육과 사례 기반 토론을 통해 실제 점검, 단속에 필요한 실무 판단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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