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뜬 AI 아이돌 '뉴라'…경콘진, 기술·예술 융합 전시 개막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23 09:56

생성형 AI 기반 캐릭터 IP 첫 공개…별자리 세계관으로 몰입형 경험 제공
프롬레코드 참여, 뮤직비디오·3D 기술 결합한 콘텐츠 경쟁력 주목

뉴라 이미지./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인공지능 기반 버추얼 아이돌 '뉴라'가 판교에 등장하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전시가 막을 올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전시관 'POPUP7@판교'에서 AI 캐릭터 IP 전시 '별에서 온 첫 만남, NEURA'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생성형 AI 기술로 구현한 버추얼 아이돌을 대중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뉴라'는 12개 별자리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AI 버추얼 아이돌이다. 관람객은 뮤직비디오 형태로 구현된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와 서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단순 전시를 넘어선 서사와 영상, 기술이 결합된 몰입형 콘텐츠다.

전시에 참여한 프롬레코드는 이미지·영상 생성형 AI를 활용해 캐릭터 IP를 제작하는 테크 기반 스튜디오다. 고품질 3D 제작 기술과 AI를 결합해 실제 상용 콘텐츠 수준의 비주얼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듀서 이수만이 기획한 중국 걸그룹 'A2O MAY'의 EP 타이틀곡 AI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며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도 쌓았다.

경콘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기술력과 창작 역량을 대중에 선보인다. 생성형 AI가 캐릭터 IP와 영상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도 크다.

프롬레코드는 향후 한국 설화와 문화 요소를 접목한 스토리 기반 캐릭터 라인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영역이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관람객이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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