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밀가리' 제품화 공모 선정…생산·가공·유통 구조 구축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6.03.24 11:50

연간 사용량 300톤 목표

경북 구미시가 우리밀 산업을 지역 대표 농식품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나선다.

구미시는 24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 '2026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구미밀가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구미밀가리연구회협동조합 중심 5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생산·가공·판매가 연계된 협력체계로 지역 내 우리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개발 제품은 무가당 효소 활용 제빵용 밀가루를 비롯해 보리싹 맥아브레드, 전병·마들렌·르뱅쿠키·땅콩과자, 우리밀 김치떡볶이, 우리밀떡꼬치 등 간편식과 밀키트까지 포함된다.

구미밀가리연구회협동조합은 2024년 11월 경북 최초로 제분시설을 준공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130t의 우리밀을 소비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내 우리밀 연간 사용량이 기존 250t에서 최대 300t까지 늘어나 수입밀 의존도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밀가리연구회협동조합과 협력을 강화해 생산·가공·유통이 연결된 지역 순환형 산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이 최권수 구미밀가리연구회장과 '구미밀가리연구회 창립총회 및 BI 사용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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