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교원창업 3개사 공식 출범...산학협력 새 지평 연다

권태혁 기자
2026.03.26 16:00

유태정·최준구·이영신 교수 창업...실무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

류기일 극동대 총장(왼쪽 3번째)이 교원창업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학교가 교원창업 기업 3개사를 공식 출범시키고 대학-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원의 연구 역량과 교육 성과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창업기업과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학생 참여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연구-창업'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유태정 교수의 AQup(AeroXR) △최준구 교수의 DSP Pad △이영신 교수의 WonAroma / Droply v.1 등이다.

먼저 AQup은 AI와 XR을 결합한 항공 훈련·평가 통합 솔루션이다. XR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비행 절차 및 비정상 상황에 대한 반복 훈련이 가능하며, AI 음성 지원 기능을 갖춰 훈련 효율을 높였다.

DSP Pad는 의료교육 현장의 실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초음파 실습용 교육 패드다. 젤을 직접 도포하지 않는 '클린 프랙티스'(Clean Practice) 환경을 제공하며, 간·신장·췌장 등 심부 장기까지 실습할 수 있는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WonAroma / Droply v.1은 AI 기반 맞춤형 아로마 블렌딩 웰니스 솔루션이다. 사용자 성격과 정서를 분석해 0.1ml 단위의 맞춤형 블렌딩을 제공한다. 가정은 물론 병원과 요양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

류기일 총장은 "교원창업 기업 출범은 극동대 연구와 교육이 산업·사회에 직접 기여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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