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창업펀드 3000억 향해 달린다…500억 규모 5호 결성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30 16:24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창업투자펀드 5호'를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했다. 시 출자금을 기반으로 공공펀드 및 민간투자금을 결합해 운용한다.

2022년 12월 총액 약 687억원 규모로 시작된 1·2호 펀드는 이후 3·4호 펀드가 추가 결성되며 지속 확대됐다. 이번 5호 펀드가 추가돼 총액 약 2927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시는 상반기 중 6호 바이오 펀드 조성을 완료해 총 3000억원 이상의 투자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결성된 5호 펀드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펀드'로 시 출자금 30억원을 포함한 약 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관내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75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중인 관내 스타트업 등에 40억원 이상 투자하도록 약정돼 있다.

시는 창업투자펀드를 이용해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전략산업 중심의 선순환 투자 구조를 구축하고, 민간 운용사를 활용해 투자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박홍서 기업투자실장은 "창업투자펀드는 지역 유망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반"이라면서 "앞으로도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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