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1일 고요한 호수 풍경부터 감각적인 문화 공간, 자연 속 체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경기도 신규 명소를 소개했다.
지난달 27일 정식 개장한 안성시 '칠곡호수공원'은 농업용 저수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수변 공원이다. 낮에는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음악분수 '기억의 빛'이 가동된다. 특히 워터스크린을 통해 3·1운동 이야기를 빛과 영상으로 구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들어선 '지관서가'는 수원시와 SK케미칼이 협력해 조성한 북카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30년 된 옛 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전 좌석 콘센트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행복'을 주제로 한 도서 큐레이션과 AI 키오스크를 통한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바쁜 일상 속 휴식처를 표방한다.
가평군 잣고을 시장 인근에 위치한 '보납정'은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형 유리창 너머로 보납산과 북한강의 절경이 펼쳐진다. 가평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시루빵'과 '잣 플랫 너티' 등 지역 색이 담긴 시그니처 메뉴가 돋보이며, 오일장(0, 5일)과 연계한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는 임진강 일대의 지질과 생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거점 시설이다. 전시관과 체험 교실을 통해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연천의 지질 특성을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임진강 주상절리의 장관과 호사비오리 등 희귀 조류 관찰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용하다.
수도권 서남부 해양 복합문화시설로 문을 연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동물의 구조·치료 과정과 생태계 체험에 특화됐다. 전문 아쿠아리스트가 진행하는 파노라마 피딩타임과 수의사가 참여하는 해양 동물 구조 체험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주말 관람은 예약 플랫폼 '시소'를 통한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포천시 평강랜드 내 새롭게 조성된 '애니멀스토리'는 기존 식물원에 동물농원을 접목한 생태 체험 공간이다. 철창 대신 자연스러운 숲길 산책로를 따라 테디베어 소, 블랙노즈 쉽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물과 자연의 관계를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