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수서 고속도로 매송2교에 '방음 터널'…2028년 완공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01 17:19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이 1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상부 공원(매송2교 앞)에서 방음터널 설치공사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1일 오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상부 공원(매송2교 앞)에서 방음 터널 설치를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그동안 1단계 소음저감시설 설치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음 저감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인근 주민의 불편이 지속된 곳이다.

일부 주민들은 전 구간 방음터널 설치를 요청했으나, 기존 소음저감시설 구조상 전면 설치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시는 매송2교 일부 구간에 길이 50m 규모의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의 소음과 분진 문제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12월이다.

신 시장은 "해당 구간은 방재 기준 등으로 전면적인 방음터널 설치에 한계가 있었지만, 반복되는 민원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추가 검토를 거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의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현장 관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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