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산림협력이 강화된다.
산림청은 양국간 정상회담 기간인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산림부와 산림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산림분야 핵심 프로그램에 관한 기본약정'(FA) 및 '산불관리 및 산불피해지 복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장과 라자 줄리 안토니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이 참석해 체결한 이번 협약에는 △산림 및 맹그로브 숲의 지속가능한 관리 △산불 등 산림재난 관리 △산림탄소시장 개발 등 기후위기 대응 협력 등이 담겼다.
아울러 양국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한 아시아 산불대응 역량강화사업(FFMA) 확대 및 농림위성을 활용한 산불피해지 및 산림복원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림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헬기 및 드론으로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국의 선진 공중진화 체계를 접하고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40여년간 산림협력을 이어온 국제교류의 핵심 동반자"라며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산림관리 및 산불재난 대응 등 지속가능한 산림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