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고쳐줘, 애 봐줘, 기업 밀어줘"…수원시 '새빛' 복지 순항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06 16:45
새빛하우스 사업에 선정돼 집을 수리한 가구./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는 민선 8기 생활혁신정책 브랜드 '새빛시리즈'가 시민 생활비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시정 비전을 담은 이 정책은 도입 3년 차를 맞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새빛시리즈는 크게 △생활비 절감 △환경 개선 △지방정부 혁신 등 3대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 추진하는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는 전 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자녀 50만원을 시작으로 다섯째 1000만원까지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11~18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역화폐 지급, 70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초년생, 장애인 대상 무상교통 지원 등 체감도 높은 혜택을 촘촘히 구성했다.

소득·연령 제한을 완화한 맞춤형 통합돌봄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 5200여명이 12만건 넘게 이용하며 전년 대비 서비스 이용 건수가 353% 급증했다.

저층 노후주택을 수리해 주는 '새빛하우스' 역시 주거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 올해 사업에만 3000호 넘게 신청이 몰렸으며, 지원 가구가 확정되면 기존 실적(2099호)을 더해 '2026년까지 누적 3000호 지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의 자투리땅을 가꾸는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도 1000개 이상 조성되며 도심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베테랑 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복합민원을 해결하는 '새빛민원실'과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한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지자체 행정 혁신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특히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수원기업새빛펀드'는 1차 3149억원 결성에 이어, 현재 4455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 총 7600억원에 달하는 펀드 결성액은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중소·벤처·창업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빛시리즈처럼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생활혁신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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