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일 인천 부평구 상생일자리 사업인 '부평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정착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인천일신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지난해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노인 인구가 거주하는 부평구의 특성과 지역 내 외국인 거주자 비율이 높은 점에 착안해 '외국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정착'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평구 거주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법정 표준 교육과정 운영 및 자격 취득 지원 △한국어 및 돌봄 문화 이해 등 현장 실무 역량 강화 △지역 내 요양기관 취업 연계 및 사후 관리 등이다.
경인여대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돌봄 한국어 △감정노동 관리 △디지털 돌봄 기구 실습 등 총 80시간의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목삼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인천 유일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시범대학으로서 검증된 인프라를 갖췄다"며 "부평구의 돌봄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간호학과 교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가 현장에서 겪는 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대학 전담교수와 교육원 실습지도자의 이중 지도 체계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숙련 전문 인력을 배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인여대는 이달 중 교육생 모집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