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시청역 다니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29일부터 운행

정세진 기자
2026.04.27 11:22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금천구청에서 시청역까지 이동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504 노선 운행을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일반 버스 첫차보다 30분 일찍 출발한다. A504 노선은 기존 504번 시내버스와 달리 금천구청-독산고개 구간을 운행하며 첫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정류소 32개소에만 정차한다.

네이버·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새벽 A504' 또는 'A504'를 검색해 정차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가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무료로 운행되나 승하차 시에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또 안전상의 이유로 잔여 좌석이 없으면 승객을 태울 수 없으므로 탑승 전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또는 버스 전면 발광다이오드(LED) 좌석표시기를 통해 빈자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른 새벽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첫차 혼잡 노선을 중심으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4개 노선까지 확대했다. A160(도봉산역-영등포역), A741(구파발역-양재역), A148(상계역-고속터미널) 노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하며 누적 이용객 수 3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른 새벽 이동을 돕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한 것은 필요한 곳에 먼저 첨단 교통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버스가 기존 대중교통 안으로 정규 편입되는 체계를 조속히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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