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공업 이익 15.5% 증가…"컴퓨터·통신 제조업 날았다"

中 1분기 공업 이익 15.5% 증가…"컴퓨터·통신 제조업 날았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4.27 13:18

중동발 위기에도 중국의 1분기 공업이익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컴퓨터·통신 제조업 부문 이익이 1.2배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익 총액이 약 1조6960억위안(약 365조32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업종별로 광업은 이익 총액 2563억위안으로 16.2% 증가했고 제조업은 1조2384억 위안으로 19.1% 증가했으며 전력·열력·가스 및 수도 생산·공급업은 2012억 위안으로 3.2% 감소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 이익이 전년대비 1.2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 이익 역시 1.2배 급증했다. 화학 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이익 증가폭도 54.5%로 다른 업종 대비 높았다. 석유·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업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비금속 광물 제품업 이익은 42.6% 감소했으며 자동차 제조업 이익은 17.7% 줄었다. 농산물 식품 가공업과 방직업 이익은 각각 6%, 7.8%씩 감소했다. 철강 제련 및 압연업은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총자산은 190조5000억위안으로 전년보다 5.3% 늘었으며 총부채는 110조1900억위안으로 5.5% 증가했다. 자산 100위안당 매출은 70.1위안으로 전년보다 0.2위안 감소했으며 직원 1인당 매출은 184만9000위안으로 10만5000위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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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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