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이하 공문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문서 평가는 '국어기본법' 제14조에 따라 공공부문의 올바른 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1개 공공기관과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누리집에 게재된 보도자료의 △용이성(어려운 외국어·외국 문자 사용 정도) △정확성(어문 규범 준수 및 문장 적절성)을 심사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구분했다.
진흥원은 보도자료 작성 과정에서 외래어나 전문 용어 대신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순화어를 사용하고 맞춤법 등 어문 규범을 철저히 준수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보도자료 자체 점검 시스템 운영 △임직원 대상 보도자료 작성 교육 시행 △공공언어 바로 쓰기 자료 배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신보라 진흥원장은 "공문서는 기관과 국민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이자 신뢰의 상징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이해하기 쉬운 바른 언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