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린이날 선물 뭐야?"...평균비용 10만원, 10년 전 2배 '껑충'

정인지 기자
2026.04.30 08:18
/사진제공=윤선생

어린이날 선물 구입을 위한 예상 지출 비용이 평균 9만5000원으로 설문조사됐다고 윤선생이 30일 밝혔다. 이는 2016년 설문조사 평균 4만9000원과 비교해 약 1.9배 상승한 것이다.

윤선생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학부모 96%가 어린이날 선물을 줄 계획이라고 답했다.

자녀에게 주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복수응답) 1위는 '옷, 신발 등 의류 및 잡화류(72.7%)'였다. 2위는 '장난감, 인형 등 완구류(44.4%)', 3위는 '자전거 등 레포츠 용품(34.2%)'이었다. '현금, 주식 등 금융 자산(30.8%)'은 4위에 올랐고, '게임기기(30.0%)'는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학습 관련 교재 및 교구(29.0%)', '스마트폰,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28.1%)', '일반 도서류(26.5%)' 순이었다.

이번 어린이날 선물을 고를 때 주로 고려하는 점(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아이가 갖고 싶은 것인지(69.2%)'를 꼽은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 2위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60.6%)', 3위는 '자녀 연령 및 가정 형편에 적정한 가격대인지(42.7%)'로 조사됐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25.6%)', '요즘 인기 있는 아이템인지(20.4%)',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13.7%)'가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자녀에게 언제까지 어린이날 선물을 줄 계획인지 묻자, 학부모 10명 중 6명(59.8%)가량이 '초등 고학년까지 줄 것'이라고 답했다. '중학교 졸업 전까지 주겠다(21.4%)'는 이들이 그 다음으로 많았고, '초등 저학년까지 주겠다'고 답한 학부모는 9.8%였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5.0%)', '성인이 된 이후에도(3.2%)',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0.8%)' 줄 것이라고 응답한 학부모도 있었다.

어린이날에는 '놀이공원, 테마파크 등에 놀러갈 것(31.3%)'이라고 답한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국내외 여행 및 캠핑(21.5%)'이 2위를 차지했고, '아직 계획 없음'을 선택한 학부모는 21.2%였다. 4위는 '영화, 연극 관람 등 문화생활(18%)', 5위는 '집에서 휴식(3.2%)'이 차지했다. '박물관 등 체험학습(2.4%)',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관람(1.6%)'을 선택한 학부모도 있었다.

이외에도 전체 응답자의 67.2%는 부모 외에 조부모, 친인척 등으로부터 자녀의 어린이날 선물이나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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