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육부 감사관 등 17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공직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취지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 5월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 법무부 등 12개 부처에서 총 17개 직위를 선발하며, 고위공무원단 4개, 과장급 13개 직위가 포함됐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교육부 감사관 △법무부 감찰관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장 △산림청 국립수목원장 등 4개다. 교육부 감사관과 법무부 감찰관은 감사 계획 수립과 부처 및 소속기관 감사, 비위 조사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상 자격 요건을 갖춘 인재라면 지원할 수 있다.
복지부 국립나주병원장은 정신질환 치료·재활과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재난 위기 대응 등을 맡으며 의사면허 소지자만 지원 가능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장은 산림생물자원 조사·연구와 정책 지원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임학·생명자원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선발한다.
과장급 직위는 국가인권위원회 홍보협력과장, 교육부 국립창원대 산학기획과장, 충남대 국제교류과장, 외교부 국립외교원 외국어교육과장, 복지부 복지정보운영과장 등 총 13개다. 이들 직위는 개인정보, 복지, 외국어교육, 국제협력, 방위력 개선 등 다양한 실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권위 홍보협력과장은 민간 인재만 지원 가능하며, 성평등가족부·통일부·병무청 감사담당관 등 감사 직위 역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과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