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전시온실에서 특별전시 '할아버지와 나의 식물원 이야기 : 식물원 속 동물원'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경원부터 남산을 거쳐 현재 서울대공원 식물원으로 이어지는 식물원의 역사와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종의 식물자원과 연계된 동물 이야기를 함께 구성해 형태적 유사성과 서식 환경 공유 등 다양한 생태적 연결 요소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식물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의 상호작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단순 관람을 넘어 교육적 의미와 흥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 해당 식물과 연계된 동물의 위치를 함께 안내하여 식물원과 동물원을 연계한 통합 관람을 유도한다. 스테인드글라스 형태의 동물 소품을 배치하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의 투과로 나타나는 색채와 그림자가 식물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전시는 식물과 동물, 이야기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세대 간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