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오는 25일까지 양호동캠퍼스 학생회관 갤러리에서 '변금조 작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숨, 겹, 길'이다. 삶을 관통하는 시간을 단절된 순간이 아닌 과정과 축적, 이동의 개념으로 바라본 변 작가의 시선이 담긴 한국화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삶의 시작을 의미하는 '숨', 반복되고 축적된 시간의 흔적을 담은 '겹', 선택 이후 이어지는 여정을 상징하는 '길'을 하나의 서사로 구성해 삶과 존재의 의미를 조명한다.
변 작가는 한지와 먹, 다양한 혼합재료를 활용해 시간의 층위와 질감을 시각화하고 형태를 통과해 본질을 남기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찢고, 겹치고, 쌓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시간의 축적과 소멸이 공존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변 작가는 개인전 7회를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이탈리아 로마 아트 엑스포와 프랑스 보르도 아트페어 등 해외 전시를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2024년 국제현대미술대전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 △2022년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한국화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기획됐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