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십 년간 미해결 상태이던 도시환경 정비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년간 평화로 75연립 정비사업, 생연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소요산 불법 노점상 철거, 신천 선업교 포장마차촌 정비 등을 중점 추진했다.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는 노후화된 '75연립'을 정비하고 보행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생연동 생골사거리~보산사거리 구간의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기존 20m 폭 도로를 28m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비 후에는 소공원과 녹지대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도 확보한다.
60여년간 유지되던 생연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꼽힌다. 시는 전담 TF를 구성해 관련 절차를 추진한 결과 집결지 기능을 사실상 종료하고, 해당 부지를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5505㎡ 규모의 생연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요산 관광지 환경 개선도 본격화됐다. 시는 30여년간 운영되던 불법 노점상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파크골프장, 생태하천 복원 등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천 선업교 일대 포장마차촌 정비사업은 마무리됐다. 시는 35년간 하천변을 점유하던 포장마차 12개 동을 철거하고 도로 및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행·여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박형덕 시장은 "해묵은 도시 현안 해결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돌려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정 품격도시 동두천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